그룹명2/국내사진여행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

가로 수 2018. 7. 17. 18:42


















종로3가역 인근에 골목골목 작은 한옥들이 이어져 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종로구 익선동인데요.

과거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라질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서울시가 ‘역사문화’를 보존하기로 결정하면서 시내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됐습니다.

익선동은 1920년대에 지어진 한옥 백여 채가 모여 있는 곳으로,
일대가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면서 시내 한옥밀집지역 중 유일하게 한옥마을 지정이 미뤄져왔습니다.

 2014년 익선동을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하며 일대 한옥의 보존 계획을 수립했고,

 4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8일 익선동의 한옥마을 지정을 확정했습니다.


익선동의 한옥은 모두 119채로 북촌, 서촌에 비해 수가 많지 않지만 밀집도(총면적에서 한옥이 차지하는 비율)30.7% 수준으로

서울 한옥밀집지역 중 가장 높다

원래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이 이곳을 신시가지로 재개발하려고 했는데.

독립운동가 이자 부동산 개발업자로 활동하셨던 정세권 선생이 땅을 모두 사들여 일반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익선동 한옥마을은 서촌처럼 1970~1980년대의 모습과 한옥이 공존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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