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2/사진(국외)이야기

미얀마자유여행(청와)

가로 수 2018. 12. 29. 20:59

 

 

 

 

 

 

 

 

 

 

 

 

 

 

 

 

 

 

 

 

 

 

 

 

 

 

 

 

 

 

 

 

청와를 가려면 빠데인으로 가야하는데 양곤으로 가서 버스로 4시간을 가야 한단다

양곤까지는 비행기나 버스로 가야하는데~~

택시로 가기로 결정 10시간 걸린다니 ..(200$)

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

아침8시 출발 택시기사가  친절하고 꽁야도 안씹고(일종의 환각제로 씹으면서 븕은침을  뱉어낸다)

미얀마 사람들은 대부분이 꽁야를 씹고 있다 거리가 온통 씨벌겄다

탄드웨에서 "과" 라는 곳까지 도로 상태가 많이 안좋다

덜컹덜컹 구불구불 ~~

"과"를 지나니 도로 상태는 좋아졌지만 꼬부랑길은 계속 이어진다

40Km를 넘지 못하는것 같다 

10시간을 달려 빠데인에 도착하니 오후6시경

청와 가는 배는 저녁8시에 한번이란다

숙소에 짐만 맡기고 밤8시 배를 타기로~~

호텔 레스토랑에 볶은밥도시락을 싸 달라하여 선착장으로 갔다

큰 배에는 발 디딜틈도 없이 많은 현지인들 ..

의자도 아니고 울퉁불퉁한 바닥에 나일론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는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안내해준곳

 매점 주인이 잔다는 컴컴한공간

새우처럼 구부리고 누울순 있었지만 춥고 시끄럽고..

꼬박 10시간을 달려 새벽6시에 청와선착장에 도착

미리 예약해둔 현지인 가이드 미스터얀

일출시간을 맞춰갈려고 서둘러 1시간을 달려간곳

사진보고 반했던곳 ~~청와(초코렛바위)

1년중 11월에서 2월까지만 이런 모습을 볼수있다니

이곳은 아직 한국인들의 발길이 뜸한곳

현제까지 한국인이 약30여명 정도 다녀갔다고..

낮12시와 저녁7시에 출발하는 배가 있고

숙박시설이 없어 이곳에선 머물수 없단다

(한나절 투어비는 25,000짯)

낮12시에 출발하는 배를 승선

어제보다 배도 작고 사람도

저마다 돗자리와 도시락을 가지고 자리를  잡는다

우린 가이드가 전화로 예약한 5000짯 짜리 한사람이 누울수 있는 방과

현지인이 깔아 놓은 돗자리 한모퉁이에 앉았다

배삯은 인당 3,000짯(2,000원정도)

밤10시에 도착 한다던 배가 8시도착

사람들이 모두 내린다

여기가 파테인이냐고 물어도 못 알아듣는다

남아있는사람이 있으니 더 가는줄 알았는데

파테인이다

서둘러 내려 Swen호텔로..

 

한밤중이라 가져간 누릉지로 저녁식사 진공포장 해간 볶은 김치와~~

이렇게 힘든 여정 다음을 기약할수 있을까???

그래도 해냈다는 보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