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척야산수목원(22.4.29)
동창사삼독립운동은 3·1운동이 일어났던 해인 1919년 4월 3일 홍천군 동창 마을에서 일어났던 독립 만세 운동을 말한다. 홍천군 내 내촌면, 호야면, 문현면, 내면, 서석면, 안재면, 기린면 등의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김덕원 의사가 주도했던 이 운동은 강원도에서 일어났던 최대 규모의 독립 만세 운동으로 평가된다. 김 의사는 동창사삼운동 주도 후 일본 경찰을 피해 척야산 밑 용호터에 있는 농가 다락방에서 3년 동안 숨어 지냈다. 용호터에는 다락방이 복원돼 있고, 옆에 김 의사 기념관이 건립돼 있다. 척야산수목원은 김 의사의 후손인 김창묵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장이 사비를 들여 조성한 곳이다. 수목원인 동시에 운동을 기념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올해 100세인 김 회장이 동창만세운동 기념사업을 시작한 ..